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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꿈같아라.

노파 2012. 2. 8. 10:37

꿈같아라.

老波

 

 

바람을 팔베개하고

하늘을 오르니

구름 같이 굿은 날도

새털처럼 가볍더라.

 

인생

일장춘몽

바퀴 없는 수레에

이 몸 누워 갈까

 

허기진 봄날의 꿈같아라.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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