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https://tank153.tistory.com/

노파의문학공간

시詩

꿈에 본 나/시 장지원

노파 2019. 9. 18. 05:58

꿈에 본 나

장지원

 

 

,

주검으로

화장장 가네.

 

한 줌

재가 되어

내 손에 들렸네.

 

지금

너는

어제의

네가 아니라 하시는 내 어머니

 

<노트>

2019917일 새벽 3시 꿈에서 깼다. 내가 내 자신의 주검을 장사 치루는 모습을 지켜보시며 말씀하시는 어머니.

 

2019.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