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자유로움
장지원
가다보니 별 볼 일이 있어 놀랍다
멈출 수도 없는 절박함 앞에
눈물을 흘린 듯
악을 쓴 듯
들을 귀가 없다는 게 놀랍다
우리의 선택이 잘못 되어
되돌아 갈 수 없는 길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의 여유조차 없는 삶
날은 날에게 물어보라
밤은 밤에게 물어보라
한 날의 수고가 행운이 아니길 바랄 뿐
노력한 만큼 행복했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누구인가
자유민주시민의 정체성이 동력이 되어 가던 길을 가게 하리라
새로운 선택의 자유로움이라면
각자도생의 길에서도
엄격히 차별화 된 길에서도
땀 냄새 풍기는 길에서도
사람 사는 냄새가 나
같지는 않지만 분수에 맞아 찰랑거려도 넘치지 않는 행복이 있다
2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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