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장지원
미끼를 걸어
바다를 유인하는
너여
때론
떡밥으로
알량한 양심까지 꺼내
얕은 물에 흔들어 피 냄새까지 풍기니
고기떼들 흥분 한다
세월을 낚는 강태공은 다 어디가고
거룻배 하나 묶여있는 포구
먼 바다 소리 밀려올 때 갯바위 슬피 울다
깊은 수심에 잠드는 밤
201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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