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이 열린 공간
장지원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게 같은 게 있다
하루의 시간, 정확히 24시간이 그렇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그렇다
이를 두고
불평을 하거나
말꼬리 잡는 사람 보지 못했다
욕심을 부리는 사람도 없다
우리는 참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게 맞다
늘 조물주께 감사하며 사는 게 좋다
까다로운 분배의 법칙도
복잡한 삶의 방정식도
성립 되지 않는 공간
기발한 공식을 만들어 굳이 대입시키지 않아도
자연히 돌아가고 있는 게 늘 익숙하면서도 새롭기만 하다
열린 이 공간에서 살 수 없다면
스스로가 불행한 사람이 맞다
대자연 앞에서
절름거리면서 살 수는 없지 않는가?
2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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