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https://tank153.tistory.com/

노파의문학공간

시詩

나는 순례자/시 장지원

노파 2017. 2. 8. 06:17

나는 순례자

장지원

 

 

꿈이라도 가고픈 나라

그 길에 순례자

 

하늘 길

진주 문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순례자의 길

 

세상

미련 없이

외로움의 옷 걸치고

 

한 평생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 가는

나는 순례자

 

2010.1.13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섣달그믐/시 장지원  (0) 2017.02.10
인생 길/시 장지원  (0) 2017.02.09
주님 사랑/시 장지원  (0) 2017.02.07
광야의 기도/시 장지원  (0) 2017.02.06
겨울 이야기/시 장지원  (0) 20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