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4월14일 월 맑음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깨어진 언약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가라사대,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고하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좇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열조를 쇠 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또 너희 열조에게 한 맹세, 곧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오늘날이 그것을 증거하느니라. 하라.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여 가로되, 아멘. 여호와여 하였노라.”(예레미야11장1~5절)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준행하라.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부지런히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하였어도 그들이 행치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말로 그들에게 응하게 하였느니라. 하라.”(예레미야11장6~8절)
3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에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 열조와 맺은 언약을 파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 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곤액 중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치 못하리라.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효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효대로 그 수치 되는 물건의 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단을 쌓았도다.”(예레미야11장9~13절)
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곤액을 인하여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많이 행음하였으므로 거룩한 제육이 그에게서 떠났거늘, 나의 집에서 무엇을 하는고. 그가 악을 행하며 기뻐하도다. 나 여호와가 그 이름을 일컬어 좋은 행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를 격동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을 인하여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 내가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였느니라.”(예레미야11장14~17절)
<본문 상 주석>
1-2 유다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언약이 유다 백성을 다른 이방 민족과 구별시키는 중요한 특징이다. 유다의 언약 파기, 또는 타락 상태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 것과 같다. 유다가 언약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때는 구속사를 성취시키는 결과가 되지만, 불순종하여 파기할 때는 구속사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반역이 되는 것이다.
‘쇠 풀무 애굽 땅’ 이것은 유다 백성이 다시 옛 애굽으로 돌아가는 타락 상태를 경고하여 그 생활이 고생과 파멸에 이르는 것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3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했음을 꾸짖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의 주되심을 부인하고, 헛된 우상을 주로 섬겨 그 우상에게 수종을 들었다.
4 유다 백성은 가나안의 모든 죄악 된 요소를 척결하고 거룩한 땅으로 변화시킬 사명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가나안의 생활 풍습에 젖어 버렸다. 곧 약속의 땅에서 누릴 진정한 행복을 포기한 채 현실과 타협하여 안주하고 만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특징이 전혀 없어져 버린 그들은 이방 민족과 같이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큰 소동’ 히브리 어로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큰 폭풍 또는 태풍의 소리’를 가리킨다.(아가페 큰 글 성경 1068~106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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