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4월16일 화 맑음
다윗과 나발, 다윗과 아비가일 이야기(5)
<제5부> 다윗과 아비가일이 극적으로 만남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의 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대니라.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으로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의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사시고 내 주도 살아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수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여종이 내 주에게 가져온 이 예물로 내 주를 좇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주의 여종의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때에 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 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수하셨다 든지 함을 인하여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신 때에 원컨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사무엘상25장23~31절)
본문 상 주석
다윗은 무장한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명에의 훼손 때문에 나발을 치려 갔다. 이것은 다윗의 큰 실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아비가일을 통해 다윗이 깨닫게 되는 은헤를 베푸신다. 아비가일은 여호와의 백성에 대한 다윗의 소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 다윗의 순간적인 어리석은 판단이 가져올 큰 오점을 지적해 줌으로써 그의 보복 행위를 중단케 한다. 아비가일이 다윗을 향한 여호와의 거룩한 뜻을 이토록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던 것은 칭찬 받을 만한 것이었다. 다윗은 나발이 죽은 후 이 여인과 결혼 한다.
‘생명 싸게’ 아주 가치 있는 귀중한 것을 다치지 않게 잘 싸두는 습관에서 비유된 표현으로, 의로운 자를 안전하게 보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교통을 말한다.(아가페 큰 글 성경 45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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