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여호와의 진노

노파 2026. 7. 8. 00:02

 

2026년7월8일[대선지서-이사야9장18-21절]

여호와의 진노

장지원

 

 

18 대저 악행은 불 태우는 것 같으니 곧 질려와 형극을 삼키며 빽빽한 수풀을 살라서 연기로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19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이 땅이 소화되리니 백성은 불에 타는 섶나무와 같을 것이라 사람이 그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20 우편으로 움킬지라도 주리고 좌편으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요 또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치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주> 18 불태우는 것 같으니: 이것은 악행의 마지막 결과에 대한 인상적인 표현이다. 죄는 죽이기만 할 뿐 치료하지는 않는다. 사악함은 태워서 재를 만들고 황폐하게 할 뿐 고치거나 세우지는 못한다. 멸절되어야 마땅한 질려와 형극은 백성 중에 만연한 악행을 상징한다(참조 5:6; 7:23~25; 10:17; 27:4; 32:13). 숲 속의 좋은 나무들을 뒤덮은 무성한 가시나무와 찔레가 그 땅에 가득하게 될 때, 사악함이 불처럼 튀어나와서 그 자신을 사르게 된다. 죄는 대가를 치르게 되며, 사실상 자기 파멸을 초래한다(참조 사 33:11, 12; 렘 21:14; 욜 1:19, 20; 히 6:8). 그리하여 땅은 정결하게 되며 건강한 초목들이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준비가 갖추어진다(참조 벧후 3:10~13).

19 이 땅이 소화되리니: 참조 1, 2절 주석. 선지자는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장면을 보고 있다. 사람들은 극도로 혼란스럽고 그 나라는 어둠으로 가득 차 있다. 울분과 비통함, 미움과 악, 불의와 학대로 사람들의 마음은 찢겨지고 영혼이 격동되어 각 사람은 자신의 이웃들과 대적이 되었다. 이런 일은 “각 사람의 칼이 그 형제를”(겔 38:21) 치게 되며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슥 14:13) 침을 통해 궁극적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20 자기 팔의 고기: 탐욕과 부패의 궁극적인 결과에 대한 인상적인 표현. 이기심은 마침내 자신을 태워버린다. 이웃의 안녕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은 실제적으로 자신을 위한 최대의 유익에 반하여 일하고 있는 것이다. 긴 안목으로 볼 때 아무도 이웃이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완전한 행복과 번영을 누릴 수는 없다. 어떤 사람이 이웃을 짓밟음으로 자신을 높이고자 한다면 그는 자신의 파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들이 자신들의 이기적인 유익만을 위하여 서로를 파멸시킨다면 그들은 가장 어리석은 일에 힘쓰고 있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 스스로와 그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을 파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불화와 탐욕 때문에 사람이 사람을 해치고 나라가 나라를 멸망시켰던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 세상도 자신을 멸망시키는 일을 진행하는 중이다.

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이 두 지파는 형제이며 공통의 관심사가 있었다. 그러나 에브라임이 므낫세를 대적하고 므낫세가 에브라임을 대적할 때 양쪽 모두의 멸망은 확실하였다. 그리고 이 두 지파가 그들의 형제인 유다를 대적할 때, 자신들의 심판의 마지막 날이 왔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어떤 나라도 이사야의 생애 초기의 북방 왕국처럼 범죄와 정욕과 피로 뒤범벅이 된 이런 상태에서 빠져나갈 수 없으며, 오랫동안 지속될 수 없다.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여호와의 심판의 손이 계속해서 펴지도록 하는 더 많은 범죄의 목록이 다음 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같은 사상이 단절 없이 이어지고 있다.

 

20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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