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7월6일[대선지서-이사야9장8-12절]
사마리아의 좌악과 받을 벌
장지원
8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9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거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도다
1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을 일으켜 그를 치게 하시며 그 원수들을 격동시키시리니
12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그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주> 8 야곱에게: 문맥(9~17절)이 보여 주는 것처럼, 이어지는 기별은 하나님의 심판의 전조가 된다는 의미에서 “야곱을 치는” 내용이다. 이 구절은 10:4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문단의 시작이며, 이 문단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나라를 견책하신다. 영광 가운데서 통치하실 왕에 관한 이상이 끝나고 선지자는 그의 관심을 긴급한 현 상황의 문제들로 돌린다. 시대는 전 장들과 동일한 시기로서, 아람의 르신이 여전히 살아 있는 것으로 보아(11절), 그 기별은 BC 735년과 르신이 죽은 732년 사이에 전파되었음에 틀림없다.
이스라엘에게: 8절에 야곱과 이스라엘이 함께 언급된다. 9:8~10:4의 기별은 일반적으로 에브라임 또는 사마리아로 언급된(9:9, 21) 배도한 열 지파에게 우선적으로 향하고 있다. 14절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용어는 거의 확실하게 북쪽 나라를 지칭한다. 8절에 나오는 이스라엘은 북쪽 나라 즉 이스라엘을, 야곱은 유다를 지칭하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기별을 유다와 이스라엘 모두에게 보내셨음을 의미하는 말이 된다. 그렇지만 이사야는 좀 더 포괄적인 의미에서 야곱과 이스라엘이라는 용어를 하나님께서 택하신 모든 백성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하곤 한다(참조 10:20~22; 27:6; 29:23; 40:27; 41:8, 14; 13:1, 22, 28; 44:5; 46:3; 48:1, 12; 49:6). 북방 왕국이 최종적으로 멸망한 후부터 이 두 용어는 일반적으로 유다를 의미했다.
9 에브라임: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침공하려는 에브라임과 아람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보증을 주셨다(7:4~7). 그들은 이미 어느 정도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스라엘의 베가는 유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기로 여전히 마음을 굳히고 있었다.
완악한 마음: 패역과 거만함 속에서 베가는 이사야를 통해 주신 기별을 거부하고 오히려 아하스를 치려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10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여기에서 이사야는 실패로 돌아갔던 베가의 초창기 노력과 그것을 만회하고자 하는 그의 계획을 언급한다(참조 7:1). 베가가 하려는 일은 벽돌건물이 무너진 다음에 벽돌 대신 돌로써 다시 지으려고 하고, 찍혀진 “뽕나무”(참조 눅 17:6; 19:4 주석) 대신 더 비싸고 튼튼한 백향목을 사용하려는 것(참조 왕상 10:27)과 같은 것이다. 그는 자신의 패역과 하늘의 뜻에 대한 공개적인 반항을 드러내고 있다.
11 대적: 하나님께서는 르신의 대적인 앗수르인들을 이스라엘에 보내실 것이다. 르신에 대한 디글랏 빌레셀의 조치에 대해서는 왕하 15:29을 참조하라.
12 아람: 이 당시에 아람은 유다를 대적하기 위해 에브라임과 동맹 관계를 맺었다(7:1, 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람 사람들이 결국 자신들의 오랜 원수였던 이스라엘을 배반할 것이라고 단언하셨다. 동방에 있는 나라들 사이의 동맹은 매우 일시적이어서 오늘의 동맹 관계가 내일은 철저한 적대 관계로 변할 수 있었다. 아람은 북쪽과 동쪽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며, 블레셋은 남쪽과 서쪽에서 올 것이다. 히브리인들은 동쪽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방향을 정한다(참조 창 29:1; 출 3:1; 민 3:23 주석). 따라서 아람인들은 “앞”에, 블레셋은 “뒤”에 있었다.
여전히 펴지리라: 출 7:19; 8:5; 사 5:25과 비교하라. 그곳에는 같은 표현이 또 다른 심판들과 연관되어 있다. 여호와께서는 심판을 통해 이스라엘을 치셨으나 그분의 손은 그 나라에 더 큰 심판을 임하게 하시려는 듯 여전히 펴져 있었다. 디글랏 빌레셀 III세가 이스라엘의 넓은 영토를 빼앗기는 하였으나 그 나라를 멸망시키지는 않았다. 아직도 살만에셀 V세의 포위공격이 남아 있었는데 그것으로 그 나라에 멸망이 이를 것이었다.
20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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