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어 가는 목사에게
장지원
나의 형제에게
어느 날 밤 나는 이렇게 말했지,
조금만 더 기다리시라고
-
“몇 번의 통증을 참으시면
몇 시간의 고통만 더 참으시면
그때는 평안한 휴식
행복한 안식이 찾아올 것입니다”
-
형제는 특별한 방법으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시련을 겪어야
고통의 잔을 마셔야
고난의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쓰라린 십자가로 우리를 위해 죽음을 맞았습니다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 형제를 구원하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안식을 맞을 때
형제는 시들지 않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노트> 『엘렌 지 화잇』이 사랑하는 목사의 죽음 앞에서 진심 어리게 쓴 편지이다. 그 한 대목을 인용하여 시로 엮어, 모두의 삶이 가장 아름다운 승리에 안착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들은 그대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 제단을 쌓을 때마다 기도할 때에 그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는 밤에 자다가 깨어서 그대를 위하여 하나님께 호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아, 나는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에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나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그대에게 임하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무 위로가 없이 그대를 버려두시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세상이야말로 너무나 보잘것없는 세상입니다. 나의 형제 자매여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마 7: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대를 위하여 이 허락의 말씀을 가지고 탄원하였습니다. …
-나의 형제여, 어떤 날 밤 나 자신이 그대에게 몸을 기대어 이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고 몇 번의 통증만을 참으시면 됩니다. 몇 시간의 고통만 더 참으신다면 그 때에는 평안한 휴식, 복스러운 안식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대는 특수한 방법으로 화평을 찾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인류가 시험을 받아야 하고 시련을 겪어야 합니다. 우리들 모두가 고통의 잔을 마셔야 하며 고난의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쓰라린 형태로 모든 인간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긍휼히 여기는 것과 동정하시는 방법을 잘 알고 계십니다. 오직 주님 안에서 안식을 취하십시오. 주님께서는 그대를 사랑하시며 당신의 영원하신 사랑으로 그대를 구원하셨습니다. 죽기까지 충성할 때에 그대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 후로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자들은 시련의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은혜를 주시고 그대를 잊어버리지 않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계 14:13). 용기를 얻으십시오. 지금 이 순간 그대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부활의 아침에 만나게 될 것입니다. …
나는 C 자매에게 위로의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나는 그 자매에게 격려하고 있었는데 그가 있는 방에는 하나님의 천사들로 가득 차 있는 듯하였습니다. 두 분이 모두 용기를 갖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그대들을 떠나시거나 잊어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서신 312, 1906). (가려 뽑은 기별 2권 256)
20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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