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오월의 어느 아침/시 장지원

노파 2026. 5. 30. 08:12

 

오월의 어느 아침

장지원

 

 

동문으로 들어오는 햇살

어디서 왔는지

밝게 인사를 건넨다

오월의 누더기 진 가슴에

밝은 미소

무언의 메시지

행운을 비는 듯

의미를 생각하기보다

빛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어

마음의 문을 연다

한 줄기의 빛을 따라나서는 길

동쪽 하늘에 샛별인가 싶어 그릇에 담아 본다.

 

202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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