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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세워 먼 나라를 불러

노파 2026. 6. 20. 00:02

 

2026년6월20일[대선지서-이사야5장26-30절]

기를 세워 먼 나라를 불러

장지원

 

 

26 기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 올 것이로되

27 그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신들메는 끊어지지 아니하며

28 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기어졌으며 그 말굽은 부싯돌 같고 차 바퀴는 회리바람 같을 것이며

29 그 부르짖는 것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 소리 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물건을 움키어 염려 없이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30 그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려져서 어두우리라

 

<주> 26 기: 히브리어 네스(nes), “신호”, “기호”, “깃발.” 고대에는 가장 빠른 통신 수단이 불이나 연기를 통해서 산꼭대기에서 다른 산꼭대기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도 이 같은 방법으로 그가 만방에 기별을 보내실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 고대의 통신 수단은 이사야가 자주 사용한 상징 가운데 하나였다(참조 11:10, 12; 13:2; 18:3; 49:22; 62:10). 하나님의 “기”는 이 땅이나 하늘에 나타나는 어떤 징후일 수도 있다. 이 “기”는 또한 천사나 인간 기별자를 통해서, 자연 현상들을 통해서 혹은 하나님이 사람들의 심령에 말씀하시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기타 수단을 통해서 여호와가 보내시는 기별이었다. 하나님이 열방을 향하여 말씀하시면 그들은 자신들의 군대를 보내는 것으로 그 말씀에 신속히 응답할 것이다(참조 5:26~30). 여기서는 이사야가 얼마 있지 않아 팔레스타인을 침공하게 될 앗수르 사람들을 일컫고 있다(참조 10:5~7).

불러: 문자적으로는 “(소리로) 신호하다.” “기”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신호인 반면에 “소리 신호”는 귀로 들을 수 있는 신호이다. 열방은 이 둘 모두를 깨닫고 여호와의 부르심에 신속하게 응답할 것이다.

27 그중에: 사해 두루마리 1QIsa(참조 제1권, 32; 이사야 서론)에도 70인역처럼 이 표현이 빠져 있다.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27~30절은 신속히 진군하는 군대에 대한 묘사이다(참조 10:28~33). 이 군대는 질서 정연하게, 주어진 임무의 완수를 위하여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다. 아무것도 그들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진군을 감행할 때 하나님이 그들을 방해하신 방법과 비교해 보라(출 14:23~25).

28 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이 군대는 전쟁을 위한 완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그들의 무기들은 날카롭고, 그들의 말들은 멀고 험한 길을 달려갈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있으며, 그들의 전차 바퀴들은 회리바람처럼 회전한다.

29 그 부르짖는 것: 즉 전투에서의 그들의 함성. 이 군대는 마치 사자처럼 사납고, 담대하고, 강하고, 단호하게 달려든다. 공격을 당하는 자들은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이 이 군대에게 진군 명령을 내리셨으며, 그가 뜻하신 바가 이 군대를 통하여 이루어질 것이다.

30 그들이…부르짖으리니: 여기서 선지자는 다른 비유를 사용하여 앗수르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을 홍수와 비교한다. 이 홍수는 그 앞에 놓인 모든 것을 쓸어 버리기 때문에 그것이 지나간 자리에는 오직 황무한 잔재들만 남는다(참조 8:7, 8).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비유적 표현으로서 바다의 부르짖음에는 흑암과 사나운 폭풍우에 대한 두려움이 뒤따른다.

 

202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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