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6월18일
[시편78-1편] 내 교훈을 들으며
[아삽의 마스길]
내 백성이여¹,
내 교훈²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내가 입을 열고 비유³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
이는 우리가 들은 바요
아는 바요
우리 열조가 우리에게 전한 바라
우리가 이를 그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 능력과 기이한 사적을 후대⁴에 전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⁵
우리 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후대 곧 후생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 자손에게 일러서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치 아니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 하심이로다
<노트> 본 시편 78장은 이스라엘의 과거 범죄를 반복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하나님의 구원 행위와 지속적인 은혜를 기억하여 하나님과의 언약에 충실할 것을 권고하는 교훈 시이다. 본 시편은 북 이스라엘 왕국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할 즈음에 쓴 것으로 추적한다.
서론 부분에서, 시인은 그의 교훈 전승 과정과 목적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론: 시 78편은 이스라엘의 가장 긴 민족적 찬송이다(참조 시 105, 106편). 이 시는 애굽에서부터 다윗이 왕국의 기초를 확립하기까지에 이르는 이스라엘 역사를 개관한다. 시인은 현재와 미래에 하나님께 충성하라는 경고를 이스라엘에 주기 위하여 사건들과 반역, 그에 따른 고난과 징계로 점철된 이스라엘의 과거에 호소한다. 이 시는 본질적으로는 교훈적이기 때문에 의로운 삶을 교육하려는 목적이 있다. 그런 만큼 이 시는 연대기적 정확함으로 역사적 흐름을 추구하지 않는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여 주기 위한 자신의 의도에 가장 적합할 만하게 역사적 사건을 배치하였다. 연이 뚜렷하게 규칙적으로 구분되고 있지는 않다. 주요 구분은 산문의 단락처럼 되어 있다. 이 시에는 빠르고 활기찬 어법과 화려한 비유적 표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시 78편은 구약 역사서에 나오는 순수한 실제 기사들과는 시라는 측면에서 비교되어야 할 것이다.
내 백성이여¹: 1~8절은 이 시의 목적을 알린다. 이제 막 열거될 이스라엘 역사에 관한 기사는 현재에 대한 경고와 미래에 대한 권면을 제공할 것이다(참조 자서전, 196).
교훈²: 히브리어 토라(torah), “가르침”(참조 잠 3:1 주석).
비유³: 히브리어 마샬(mas∨al). 참조 시 49:4 주석; 마 13:34, 35. 비유는 온전히 이해하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묵상이 필요하다.
후대⁴: 전통이 이어지는 경로가 암시되어 있다. 각 세대가 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해 주는 것은 신성하게 위임된 일이다.
법도를…정하시고⁵: 하나님의 율법이 세대로부터 세대에 교육되고 또 이스라엘 민족의 삶에서 산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분이 목적하신 바다(참조 출 10:2; 13:8, 14; 신 4:9; 6:7, 20).
2026.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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