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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사람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노파 2026. 5. 6. 00:02

 

욥-사람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장지원

 

 

하나님은 모든 행하시는 것을 스스로 진술치 아니하시나니

네가 하나님과 변쟁함은 어찜이뇨¹

사람은 무관히 여겨도

하나님은 한 번²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³밤의 이상 중에

사람의 귀를 여시고 인치듯 교훈하시나니⁴

이는 사람으로 그 꾀를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⁵

사람에게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그는 사람의 혼으로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⁶

그 생명으로 칼에 멸망치 않게 하시느니라

혹시 사람이 병상의 고통⁷과 뼈가 늘 쑤심의 징계를 받나니

그의 마음은 식물을 싫어하고⁸

그의 혼은 별미를 싫어하며

그의 살은 파리하여⁹ 보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던 뼈가 드러나서

그의 혼이 구덩이에¹⁰,

그의 생명이 멸하는 자¹¹에게 가까워지느니라

 

<노트> 구약성서 욥기 33장 13-22절은,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 앞에서 순전하다고 생각하는 그 교만 때문에, 하나님이 알리시는 뜻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네가 하나님과 변쟁함은 어찜이뇨¹: 엘리후는 하나님과 논쟁함의 무익성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당신께서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는 대로 행하며, 당신의 행위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실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자기 행위에 대한 이유를 알지만 자녀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여기는 아버지와 같은 분이다.

한 번²: 하나님께는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언제나 깨닫는 것은 아니다. 욥은 하나님께 대답을 요구했다(10:2; 13:22; 23:5).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욥에게 말씀하신다고 주장하는데, 그는 그것에 대하여 그 다음 절들에서 설명한다.

꿈에나³: 참조 창 20:3~7; 31:11, 24; 41:1~7, 25; 민 12:6; 왕상 3:5; 단 2:1, 29; 4:5~18; 마 1:20; 2:13, 19.

인 치듯 교훈하시나니⁴: “그들의 교훈을 인치시니”(제임스왕역(KJV))라는 번역도 가능하다. 어떤 이들은 “그가 그들을 그처럼 두려운 이상들로 무섭게 하시니”라고 되어 있는 70인역을 근거로, 히브리어의 모음점을 바꾸어 그런 뜻이 되게 했다(참조 제1권, 35, 36).

사람으로 그 꾀를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⁵: 이 절은 앞절에서 언급한 교훈의 목적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사람을 악행에서 돌이키게 하고, 그의 교만을 치유하시기 위해 애쓰고 계신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⁶: 이 절은 더 나아가 하나님의 경고하시는 목적을 보여 준다. 경고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파멸에서 구원하실 수 있다.

고통⁷: 엘리후는 점점 더 욥의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그는 고통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명한다. 그는 형벌이 아니라 징계로서 고통을 가하시는 하나님은 인정과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엘리후의 변론은 상당한 진전이 있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는 꿈을 언급하고, 그 다음에는 경고, 그 다음에는 고통을 언급한다. 고통을 징계의 한 가지 형태로 보는 개념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엘리바스는 5:17에서 그런 내용을 시사했다. 그러나 엘리후는 그 사상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데, 그것은 엘리바스가 하지 못한 일이다. 고통을 통한 징계는 시 119:67, 71, 75을 참조하라.

식물을 싫어하고⁸: 여기에 그 고통의 심각함이 암시되어 있다. 욥의 고통은 그로 하여금 평소에는 즐거움을 가져올 맛있는 음식 같은 것들에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파리하여⁹: 이 절은 욥이 이해하는 말로 고통에 대하여 묘사하기를 계속한다.

구덩이¹⁰: (이 단어가 제임스왕역(KJV)에는 “무덤”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히브리어 샤하트(s∨ah.at). 18절에서 “구덩이”로 번역된 단어이다. 욥은 거듭거듭 죽음이 임박했다는 자신의 느낌을 표명한다.

멸하는 자¹¹ 문자적으로 “죽이는 자.” 심판을 집행할 사명을 받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가리키는 비유적인 표현일 것이다(참조 삼하 24:16, 17). 혹은 이 표현은 생명을 끊어 버릴 것 같은 고통과 질병을 가리킬 수도 있다.

 

2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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