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시편60-1편]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노파 2026. 4. 18. 00:01

 

2026년4월18일 안식일

[시편60-1편]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영장으로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염곡에서 쳐서 일만 이천 인을 죽인 때에]

하나님이여

주께서¹ 우리를 버려² 흩으셨고³ 분노하셨사오나⁴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⁵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⁶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⁷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⁸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⁹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노트> 이스라엘이 에돔으로 추측되는 이웃 국가의 강력한 공격을 받은 후, 왕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 민족적 시이다.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을 버리신 것이 아닌가 하고 반문하면서, 회복을 간구하고 있다.

서론: 표제에 따르면 시 60편은 다윗이 에돔 사람들과 전쟁하는 중에 지은 시이다. 이 시는 큰 패배에 뒤이은 이스라엘의 수치스런 모습을 묘사하고(1~3절), 하나님께 승리에 대한 약속을 이루어달라고 간청하며(4~8절), 원수들을 이스라엘이 궁극적으로 이긴다는 확신을 표현한다(9~12절). 이 시는 그 문체가 매우 속도감이 있고, 생생한 비유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희망에 대한 표현들로 가득 차 있다.

다른 시들에서와는 달리 매우 상세하게 되어 있는 이 시의 표제에 대해서는 67, 78, 79, 81쪽을 참조하라.

주께서¹: (제임스왕역(KJV)에는 여덟 번에 걸쳐 1~4절의 계속 이어지는 구절들의 첫머리마다 이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 시의 첫 부분인 1~4절에 이 대명사가 계속하여 8회 반복된다(수구[首句] 반복이라 불리는 수사학적 표현). 이 같은 8중 반복이 영어 본문에서 이 구절에 매우 두드러지고 화려한 설득력을 가져다 준다.

버려²: 참조 시 43:2; 44:9~11.

흩으셨고³: 곧 “깨뜨리셨고.” 이렇게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대열이 흐트러진 군대의 패배 혹은 공성(攻城) 도구들에 의해서 성벽이 무너지는 것을 나타낸다(참조 삿 21:15; 삼하 5:20; 6:8).

분노하셨사오나⁴: 시인은 패배를 하나님의 분노의 증거로 여겼다.

우리를 회복시키소서⁵: (제임스왕역(KJV)에는 “turn thyself to us”[우리에게로 돌이키소서]로 되어 있음-역자 주).

땅을 진동시키사⁶: 시인은 지진에 대한 비유적 표현을 사용해서 어떤 나라가 전쟁에서 패했을 때에 그 나라 전체에 휘몰아치는 공포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

틈⁷: 즉 “파괴” 또는 “붕괴.” 시인은 하나님께 지진으로 인해 갈라진 틈을 메워달라고 기도한다. 이는 곧 원수들로 인해서 빚어진 참화를 본래의 상태대로 회복시켜달라는 것이다.

어려움⁸: 곧 “가혹한 일들.” 이는 곧 실망, 패배, 시련 등과 같은 일들을 뜻한다.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⁹: (제임스왕역(KJV)에는 “wine of astonishment”[경악의 포도주]로 되어 있음-역자 주). 문자적으로 “비틀거림의 포도주.” 말하자면, 그 나라가 취하게 하는 포도주를 마시고 그 결과로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있는 것이다(참조 시 75:8; 사 51:17, 22; 렘 25:15~17).

 

2026.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