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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노파 2025. 12. 4. 00:02

 

히스기야의 기도

장지원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¹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²

그 앞에서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들의 위에³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⁴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⁵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열왕이 과연 열방과 그 땅을 황폐케 하고

또 그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저희가 신이 아니요⁶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 곧 나무와 돌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줄 알리이다⁷ 하니라

 

<노트> 구약성서 열왕기하 19장 14-19절은 히스기야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한 분 뿐이심을 고백한 후에, 여호와의 영광을 위하여 유다를 구해 달라고 간구하였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들은 사람이 손으로 만든 죽은 헛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 당시 우상들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신앙이었다.

편지를 받아보고¹: 히스기야가 그들을 만나러 나오지 않은 점으로 보아, 앗수르 사절들이 이 기별을 히스기야의 사절들에게 구두로 전달했을 것이며, 왕에게는 문서를 보내서 왕이 직접 받아보도록 했을 것이다.

펴놓고²: 왕에게 하듯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그 기별을 낭독하는 모습.

그룹들 위에³: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고, 두 그룹 사이 속죄소 위에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영광인 거룩한 셰키나를 가리킨다(참조 출 25:22; 29:43; 레 16:2; 삼상 4:4).

홀로 하나님이시라⁴: 히스기야는 그의 기도에서 산헤립이 대담하게 도전하는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이며, 하늘과 땅의 주인으로 인정하였다. 이것은 여호와를 앗수르 앞에 무기력함을 드러내었던 서아시아의 무의미한 많은 신 가운데 하나로 취급했던 산헤립의 편지에 대한 항거였다.

들으소서…보시옵소서⁵: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었으며,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이 거만한 이방 왕에게 반드시 원수 갚을 것을 알고 있었다.

신이 아니요⁶: 주변 나라들과 그 신들이 멸망당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는데 그들은 신이 아니요 단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여호와와 거짓 신들에 대한 비교가 이사야 후반부에서 현저한 특징으로 나타난다(참조 사 41:24; 44:8~10).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⁷: 문자적으로 “여호와 당신만이 하나님이십니다.” 현재의 위기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임재와 능력을 온 땅의 나라들에 나타내실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앗수르의 강한 힘에 대한 소문은 온 세상에 퍼져 있었다. 하나님께서 산헤립에게서 예루살렘을 구원하신다면 앗수르는 낮아질 것이고 모든 나라는 여호와의 최상권을 알게 될 것이었다.

 

202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