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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아달랴-아달랴의 죽음/장지원

노파 2025. 10. 16. 00:02

 

유다의 아달랴-아달랴의 죽음

장지원

 

 

아달랴가

호위병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백성에게 이르러¹ 보매

왕이 규례대로 대 위에² 섰고

장관들³과 나팔수가 왕의 곁에 모셨으며

온 국민⁴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부는지라

아달랴가 옷을 찢으며⁵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반열 밖으로⁶ 몰아내라

무릇 저를 따르는 자는 칼로 죽이라 하니

제사장의 이 말은

여호와의 전에서는

저를 죽이지 말라 함이라

이에 저의 길을 열어주매

저가 왕궁 말 다니는 길로 통과하다가⁷ 거기서 죽임을 당하였더라

 

<노트> 구약성서 열왕기하 11장 13-16절은 포악한 통치자요, 열렬한 바알 숭배자요, 다윗 왕가의 왕위 찬탈자인 아달랴는 비참한 죽임을 당하였다. 아달야가 죽은 후, 남북 왕국의 유대 관계는 끊어져 버렸다.

아달랴가…백성에게 이르러¹: 함성과 축제의 중심은 분명히 성전이었으며 여왕은 먼 길을 달려 와, 홀로 성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만일 그녀가 왕궁에 상주해 있는 개인 호위병을 호출했다 해도 그들이 명령에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여호야다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었다(5, 6절).

(호위병과: 나라는 이제 합법적인 왕을 갖게 되었으며 호위병들은 진정한 주인을 모시게 되었다. 아합 가문의 자손이 다스리는 부당한 통치기간을 보낸 후에 호위병들은 그들의 새로운 왕과 자신들의 새로운 임무를 우렁찬 기쁨의 함성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이 외침은 백성들의 환호와 섞여 증오받는 여왕의 귓전을 울렸고 그녀의 마음을 두려움과 경악으로 가득 채웠다.)

대 위에²: 거대한 놋쇠 기둥들 중 한 기둥 곁 곧 성전 입구에(참조 왕상 7:15, 21).

장관들³: 왕의 곁을 지키던 왕궁 호위대의 지휘관들.

온 국민⁴: 이때 엄청난 무리가 성전 뜰을 메우고 있었다. 전국에서 온 대표자들이 그곳에 함께 있었다(대하 23:2). 그날이 안식일이었다면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은 예루살렘과 그 부근에서 왔을 것이다. 여호야다는 백성들에게 어떤 특별한 축제를 위해 준비하라고 일렀으며 이로 인해서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성전을 찾았다.

옷을 찢으며⁵: 그녀는 이미 모든 것을 잃었음을 첫눈에 간파했다. 그녀 자신의 호위병들은 새로운 왕을 보호하고 있었으며 즐거운 축제에 참여하고 있었다. 아달랴는 모두에게 버림받은 채 홀로 서 있었다. 그녀에게 희망은 없었으며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었다. 이것은 바로 그녀가 지닌 모든 것의 마지막이었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어두운 날들을 보낼 때의 모습과 얼마나 다른가! 바울은 사람들에게는 버림받았지만 여호와께서 곁에 계시며 그에게 힘 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딤후 4:17).

반열 밖으로⁶: “군사들 사이로” 혹은 “무장한 군사들에게 이끌려.” 양편에 선 군사들에게 이끌려 여왕은 죽음을 맞기 위해 성전 경내 밖으로 인도되었다.

길로 통과하다가⁷: 한때 교만하고 자신만만하던 이세벨의 딸은 비참한 종말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 죽음은 그녀에게 어울리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처럼 모두에게 버림받은 채 경멸과 증오의 대상으로 죽어갔다. 이세벨은 자신의 왕궁 뜰에서 말들에게 짓밟혀 죽었으며 그의 딸은 말들이 왕궁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다가 치욕스럽게 죽임을 당하였다.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