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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길 잃은 양을 책망치 말 것

노파 2025. 2. 20. 00:01

 

2025년2월20일

길 잃은 양을 책망치 말 것

 

 

잃은 양의 비유는 실수하는 자들에 대한 구주의 사랑의 힘있는 예증이다. 목자는 아흔 아홉 양을 양우리에 남겨 두고 한 마리의 죽어가는 길 잃은 양을 찾으러 나간다. 그 양을 찾자, 목자는 그것을 어깨에 메고 즐거워서 돌아온다. 목자는 잃은 양의 잘못을 찾아내려 하지 않았다. 그는 “갈테면 가라”고도 하지 않았다. 그는 잃어버린 한 마리를 건지기 위해 눈발과 진눈깨비가 내리는 폭풍우 속으로 나섰다. 그리고 그는 자기가 찾고 있는 것을 기어이 찾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찾기를 계속했다.

우리도 실수하고 방황하는 사람을 이와 같이 대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한 영혼이 위험에 처해 있다면 우리는 자신의 안일과 평안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 하리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았을 때에 기뻐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참된 종들은 한 영혼이 사지에서 구원을 받을 때에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를 나타낼 것이다. ─ 원고 1, 1878.(절제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