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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제단-2024년 5월 6일 아침, 감동적인 이야기 『여호와 이레』

노파 2024. 5. 6. 06:47

 

아브라함의 제단

-2024년 5월 6일 아침, 감동적인 이야기 『여호와 이레』

장지원

 

 

¹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제 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 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 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노트> 구약 성서 창세기 22장 1-18절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엮음.

¹그 일 후에: 약 17년이라는 평온한 세월이 침묵 속에 지나갔다. 이삭은 이제 20세의 청년이 되었다. (창 21:14절 참조).(부조와 선지자 147). 이 17년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기별을 받았다는 이전의 기록이 있었던 후 17년이 흘렀음을 말하고 있음. 창 21:14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첩 하갈과 그 몸에서 태어난 이스마엘을 내 보내는 그때와 맞물려 있다.(SDA성경주석 353)

 

20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