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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경건하고 조용할 것

노파 2024. 4. 26. 04:35

 

2024년4월26일

경건하고 조용할 것

 

 

설교하는 동안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하나님의 집과 예배에 대한 불경건한 태도를 나타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좋지 못한 짓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만일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를 바라보며 그러한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틀림없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염오(厭惡)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깊이 듣는 사람을 원하신다. 원수가 가라지를 뿌린 것은 사람들이 자고 있는 때였다. ―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33.

평범한 장소에서처럼 행동하지 말 것,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만나실 장소는 옛날의 성소와 같이 신성한 장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장소는 식당이나 사무실로 사용될 것이 아니요 순전히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사용되어야 할 것이다. 어린이들이 학교를 다니는 그 같은 장소에서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모인다면, 그들이 존경심을 가지고 들어가야 하는 그 장소에 대한 신성성을 느끼게 할 수가 없다. 신성한 것과 속된 것이 혼합되어 있으므로 이것들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께 헌납된 집이나 성소를 속된 장소로 삼아서는 안되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인 것이다. 그 신성성은 매일의 평범한 기분이나 사업 활동과 혼동되거나 혼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경배 드리는 자들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엄숙한 경외감을 가져야 할 것이며 모든 평범한 세속적인 생각을 버려야 할 것이니 이는 그곳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임재를 나타내시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 장소는 마치 크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뵈옵는 알현실과도 같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라고 선언하시는 자긍과 욕정, 알력과 자부심, 이기심, 탐욕 등은 이와 같은 장소에서는 합당하지 않다. ― MS 23, 1886.(새 자녀 지도법 54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