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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사지(四肢)를 적당하게 입혀라

노파 2023. 10. 25. 04:35

 

2023년10월25일

사지(四肢)를 적당하게 입혀라

 

 

사지는 특별히 유의하여 가장 열이 많은 가슴이나 심장 부위와 같이 충분히 입히도록 할 것이다. 자녀들의 사지를 내놓게 하거나, 그렇지는 않더라도 거의 내놓을 정도로 입히는 부모들은 유행을 따르기 위하여 자녀들의 건강과 생활을 희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만일 이러한 부분들이 몸통만큼 따뜻하지 아니하면 순환은 균등하게 되지 못한다. 주요 기관에서 떨어진 사지를 적당하게 입히지 아니하면 혈액은 머리에 몰려서 두통을 일으키거나 코피를 흘리게 한다. 혹은 가슴 언저리에 무엇이 들어찬 듯한 느낌이 있어 기침이나 심계 항진을 일으키는 바, 이는 그 부위에 피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혹은 위에 피가 너무 쏠리므로 소화 불량을 일으킨다.

유행을 좇기 위하여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팔다리가 거의 드러나게 입히므로 혈액은 그 원래의 진로를 가지 못하고 냉각된 채로 돌아가서 내장 기관에 쏠린다. 그리하여 순환을 파괴하며 질병을 일으킨다. 창조주께서는 얼굴처럼 사지가 노출에 견디도록 만드시지는 아니하셨다. 주님께서는 팔다리의 많은 혈관과 신경도 다량의 생명의 흐름을 소유하여 몸통처럼 사지도 균등하게 따뜻하여질 수 있도록 … 준비하셨다. 사지를 충분히 입혀서 신체의 말단에까지 혈액이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사단은 팔다리를 노출하게 하는 유행을 고안하여 생명의 순환을 그 원래의 경로로부터 냉각시켜서 돌려보낸다. 그리하여 부모들은 유행의 신당 앞에 절을 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그렇게 입혀서 신경과 혈관을 위축시킴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계획하신 목적을 어기고 있다. 그 결과로 손발이 언제나 차다. 이성을 따르는 대신에 유행을 따르는 이러한 부모들은 이와같이 자녀들에게서 건강을 박탈한 데 대하여 하나님께 문책을 당할 것이다. 심지어 생명 그 자체까지도 유행의 신에게 빈번히 희생을 당한다. ― 2T, 531, 532.(새 자녀 지도법 426-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