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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연필심>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노파 2012. 6. 5. 18:48

2012년6월5일(6) 화 맑음

<팔복>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5장4절)

 

‘그리스도의 이 말씀은 애통 그 자체가 죄책을 제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그분은 가식이나 억지로 하는 겸비를 인정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애통은 우울해 하거나 비애에 잠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슬퍼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귀한 특권을 기뻐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우리의 악한 행실이 자신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슬퍼한다. 그러나 그것은 회개가 아니다. 죄를 진정으로 슬퍼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의 결과이다. 성령께서는 우리로 십자가 밑에서 통회하게 하신다. 모든 죄로 말미암아 예수께서 다시 상처를 입으신다. 그러므로 우리 때문에 찔림을 받으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께 고뇌를 안겨 준 죄로 인하여 슬퍼하게 된다. 이러한 애통이 죄를 버리게 하는 것이다.’

 

‘시련과 슬픔 가운데서 우는 자들에게도 또한 위로가 있다. 슬픔과 굴욕으로 말미암아 괴로워하는 것이 죄 가운데서 방종 하는 것보다 낫다. 하나님께서는 슬퍼하는 자들에게 “내가 그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이사야57장18절), 내가 그 일을 보았은즉 그들의 슬픔을 돌이켜 즐겁게 하며“그들을 위로하여 근심한 후에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니라”(예레미야31장13절)고 말씀하신다.’

 

- 구속의 역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