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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연필심>임진년에는 두 마리의 토끼를 키우자!

노파 2012. 1. 9. 15:48

 

2012년1월9일 월 맑음

<연필심>임진년에는 두 마리의 토끼를 키우자!

 

 

임진년 새해 벽두부터 정치인들의 도덕성이 심심찮게 언론에 비춰지고 있다.

명예와 권력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게 우리나라의 정치판이 아닌가 싶다.

 

그러다 보니 국민들이 자신을 보는 민의를 의식하기 보다는 다른 물리적인 힘을 이용하는 편이 더 확실한 당상처럼 생각하는 우를 범하는 사래가 왕왕 있다. 이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잡고 보자는 식의 선거를 치르다보니 부족한 인격과 자질을 돈이란 힘으로 일사불퇴의 무지한 명장이 되어 불명예스러운 전철을 남기고 만다. 이에는 여, 야가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언론의 이야기는 진실에 가깝다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려와 실망이 크다. 또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열망을 헤치지나 않을까 염려스럽기까지 하다. 임들에게는 명예를 보장해 줄 태니, 권력은 국민들의 몫 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정치인의 도덕성은 언제 어디서나 맑고 투명해 해가 거듭 할수록 기리 빛나게 될 것이다.

 

이 땅의 새로운 정치 문화의 이정표를 어디에 꽂을지를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입법, 사법, 행정 부처 모두가 이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명예와 권력이 비등해 지혜와 힘을 합친다면 두 마리의 토끼는 상생이라는 터 위에서 풍요를 누리게 될 것이다.

 

 -老波 장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