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와 오메가
장지원
인간은 본시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나를 보고, 신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친히 말 하신다
하루라는 시간과 공간을
차가운 머리로 살펴봐라
그 공간에
네가 있고,
내가 꿈틀거리고 있는지 확인해 봐라
시작도 끝도 분명하지 않는 삶
하루하루를 갈아먹고 똥만 싸니 밥버러지 아닌 가
직시하는 초점마저 흐려져
양심의 눈마저 감겨 어둠에 익숙하다
진정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우리 본시
시작이 있으니 끝이 있음 같이
소박한 조형물로 신의 사랑을 받음이 좋지 않은가
20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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