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
장지원
고독이
참다
저며 오는 아픔이 돼
가을비 내리는 오솔길에 내 몰린다
빈 가슴도
무거운 밤
젖은 벤치에 달무리 내려놓고
체온마저 떨어지는 창가
어둠 속으로
내
사랑의 미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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