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6월23일[대선지서-이사야7장1-2절]
임마누엘의 표적
장지원
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2 혹이 다윗 집에 고하여 가로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주> 1 아하스 때에: 참조 제3권, 107. 이 기별은 아하스의 치세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BC 734년에 전해진 기별임이 분명해 보인다(참조 16절 주석). 여기에 언급된 사건들에 대한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제3권, 118을 참조하라.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 앗수르의 자료들은 웃시야가 앗수르에 대하여 강경책을 썼으며, 그의 아들 요담도 동일한 정책을 유지했음을 보여 준다. 하지만 아하스는 그들과는 달리 앗수르에게 친선 정책을 폈다. 그는 앗수르의 도움을 얻기 위해 디글랏 빌레셀에게 성전과 자신의 궁전에서 취한 금과 은을 보냈다(참조 왕하 16:5~10 주석). 우리는 왕하 15:29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베가가 반(反)앗수르 정책을 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디글랏 빌레셀이 그를 치러 왔기 때문이었다. 또한 우리는 앗수르의 자료들을 통해서 아람의 르신도 이와 마찬가지로 앗수르에 적대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때에 서아시아 대부분의 나라들은 앗수르에 대항해서 하나의 동맹체로 연합되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아하스에 대한 베가와 르신의 공격은 그를 폐하고 새 왕을 그 자리에 앉히며, 또한 유다에게 앗수르에 대항하는 일에 연합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대하 28:5~15에 따르면 유다는 베가와 르신에게 참패를 당하였으며, 아카바 만(灣)에 위치한 엘랏은 아람의 수중으로 들어갔다(왕하 16:6). 하지만 예루살렘 성읍 자체는 비록 포위는 당했었지만 함락되지는 않았다(왕하 16:5).
2 혹이 다윗 집에 고하여 기로되: 즉 다윗 가문의 살아 있는 대표인 아하스에게 보고되었음을 의미함. 이 공격은 특히 다윗 왕조를 향한 공격이었는데, 이는 아하스를 폐하고 다브엘 가문에서 새 왕을 세워 유다의 왕좌에 앉히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6절).
왕의 마음: 사해 두루마리 1QIsa에는 이 구절이 빠져 있다.
흔들렸더라: (제임스왕역(KJV)에는 “움직였더라”-역자 주). 또는 “흔들렸더라.” 아하스는 왕좌에서 쫓겨날까봐 두려워하였다(6절). 배도한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의 눈에는 자신의 왕국이 곧 무너질 것처럼 보였다.
202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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