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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위인전> 엘리사를 부른 엘리야/장지원

노파 2025. 8. 14. 00:02

 

<성경 속에 위인전> 엘리사를 부른 엘리야

장지원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¹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²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그가 소를 버리고³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나를

내 부모와 입맞추게⁴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돌아가라⁵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엘리사가

그를 떠나 돌아가서 한 겨릿소⁶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수종 들었더라⁷

 

<노트> 구약성서 열왕기상 19장 19-21절은 엘리야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엘리사를 자기 후계자로 세우는 이야기이다. ‘겉옷을 던지는 일’은 후계자를 세우는 상징적인 의식이다.

밭을 가는데¹: 열두 겨리의 소라는 말이 가리키는 것처럼, 엘리사는 상당한 재산이 있는 집안의 사람이었다. 여기서 열두 겨리의 소가 모두 한 쟁기에 매어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엘리사는 종들과 함께 들에 있었고 각각 자기 쟁기와 함께 있었다. 소는 쟁기 하나에 두 마리씩 매여 있었을 것이다(선지자와 왕, 218). 엘리사는 쟁기 앞에서 하나님을 위한 선지자직에 직접 부름받았다.

겉옷²: 이 겉옷은 약대 털로 만든 외투로, 선지자들 특유의 의복이었다(참조 막 1:6; 시대의 소망, 102).

소를 버리고³: 엘리사는 즉시 응했다. 비록 그가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서 의의 사업을 위한 능력 있는 설교자가 될 만한 자질을 보았다.

내 부모와 입맞추게⁴: 엘리사는 자신의 소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집을 떠나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돌아가라⁵: 엘리사를 배척한 것이 아니라 시험하고 있었다. 엘리야와 함께 갈 것인가 아니면 집에 남을 것인가? 그는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다.

소 한 겨리⁶: 엘리사는 밭을 갈고 있던 소 두 마리를 잡고 쟁기와 멍에로 불을 놓아 고기를 삶았고, 이렇게 하여 그것들이 다시는 필요하지 않을 것임을 나타냈다. 그는 과거에 등을 돌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착수하고 있었다.

수종들었더라⁷: 연로한 선지자는 젊은 친구이자 조수가 될 사람이 필요하였다. 그날 이후로 두 사람은 여호와를 위한 사역에 하나로 연합하였다. 두 사람의 연합은 모세와 여호수아, 바울과 실라를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은 각기 개성이 달랐다. 젊고 차분한 엘리사는 더 나이가 많고 성급한 엘리야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202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