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유
장지원
시간 속에
묻히는 하루해 길지 않으리
세월 속에
흘러가는 순간들이 무덤덤하더라도
그대 있어
이보다 더 귀한 게 있을까?
하루의 진실을 알아갈 때
세월 속에 나무같이 살아
그늘을 만들고
나목이 되기까지
자기를 사랑해 보라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를 알게 될 게다.
202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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