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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영적 지도자의 자질

노파 2024. 8. 29. 04:30

 

2024년8월29일

영적 지도자의 자질

 

 

정신력의 건강한 활동을 저해하도록 먹고 마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무거운 죄로 보신다. 거룩한 사물을 취급하고 항상 백성들의 모범이 되어서 그들을 합당하게 가르쳐야 할 입장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특별히 그러하다. …

입과 입술이 더럽혀진 목사들이 거룩한 강단에서 그들의 오염된 입술을 가지고 감히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논한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된 방종을 주목하지 않으실 줄로 생각한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전 8:11). 하나님께서는 다른 불을 담아 분향하는 아론의 아들들의 제물을 받지 않으신 것처럼, 자신들을 더럽혀서 술과 담배의 향연을 섞어서 예배드리는 자들의 제물을 가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모세 당시에 그러하셨던 것처럼 지금도 당신의 요구 조항에 대해 정확하고 세밀하시다. 그러나 오늘날 예배드리는 성전에서 찬미하고 기도하고 강단에서 가르치는 중에 다른 불 뿐 아니라 공공연한 모독을 자행한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진리를 전파하는 대신에 때때로 담배와 술의 감화 아래 설교한다. 참으로 다른 불이다. 담배의 악취를 섞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성경의 진리와 성경상 성결에 대하여 백성들에게 설교한다. 그런 향연은 사단이 가납할만한 것이다! 이것이 무서운 기만이다! 하나님 앞에 얼마나 가증스러운 행위인가! 거룩하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분께 대한 얼마나 심한 모독인가!만일 정신 기능이 건전한 상태에 있다면 그리스도인임을 자처하는 자들은 그와 같은 예배의 모순성을 분별할 것이다. 마치 나답과 아비후처럼 그들의 감각은 너무도 무감각해져서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지 못한다. 거룩하고 신성한 사물을, 그들의 담배에 인박힌 호흡과 마비된 두뇌와, 식욕과 정욕의 방종으로 더럽혀진 영혼의 수준으로 저하시킨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자들이 먹고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씹으면서도, 식욕의 방종으로 폭식가와 술고래가 되고서도,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 것처럼 승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 RTC, 82-86.(절제 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