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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나답과 아비후의 경험에서 배울 교훈

노파 2024. 8. 27. 03:01

 

2024년8월27일

나답과 아비후의 경험에서 배울 교훈

 

 

아론의 아들들로서 제사장의 신성한 직무를 수행하는 나답과 아비후는 그들의 일상 습관대로 포도주를 마음껏 마시고서 여호와 앞에 봉사하러 들어갔다. 주님 앞에 분향하는 제사장들은 항상 타고 있어서 꺼지지 않는 불 즉 하나님께서 친히 붙이신 불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섬기는 모든 행사를 어떻게 집행할 것이며. 또한 당신의 신성한 예배에 관계되는 모든 일은 당신의 거룩한 품성에 일치해야 한다는 분명한 지시를 주셨다. 그분을 거룩히 섬기는 일에 관하여 주신 분명한 지시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것은 죽음의 벌을 받아야 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실현되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교통을 예표하는, 거룩한 불로 점화되지 않고 소금쳐지지 않은 희생 제물은 하나님께 가납되지 못한다. 향로에 붙일 거룩한 불은 영원히 타도록 유지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밖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동안 거룩한 불로 점화된 향연(香煙)은 그들의 기도와 섞여서 하나님 앞으로 올라간다. 이 향연은 그리스도의 중보를 상징한다.아론의 아들들은 하나님께서 가납하시지 않는 보통 불을 취하였다. 하나님 앞에 다른 불을 드림으로써 무한하신 하나님을 모욕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분명한 지시를 전적으로 도외시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불로 소멸시키셨다. 그들의 행위는 가인의 제사와 같았다. 만일 아론의 아들들이 그들의 판단력을 바로 행사하였더라면 보통 불과 거룩한 불의 차이점을 분간하였을 것이다. 식욕의 충족이 그들의 모든 기능을 저하시켰고 그들의 지성을 너무도 둔화시켰기 때문에 그들의 분별력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들은 상징적인 제사의 거룩한 본질과, 거룩한 예배를 집전하기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바치는 일의 엄숙성과 책임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절제 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