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만족스런 근면의 모본이셨다

 

2023년6월17일 안식일

예수님은 만족스런 근면의 모본이셨다

 

 

기계공이나 상인이나 변호사나 농부로서 그리스도교의 교훈을 평범한 생활 속에서 나타내므로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지위에 대한 이해를 받고 또 이해를 받는다는 그 사실에 의하여 곤란의 절반이 미연에 방지되는 인정받은 선교사로서 개방된 선교지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아량과 엄격한 품성의 단련을 필요로 한다.

일상 생활의 세부를 정화시키며,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표준에 따라 모든 세상의 거래를 처리하면서 공장과 사무실 안으로 신앙을 가지고 들어가려면 강한 영적 신경과 체력이 요구된다.

예수님께서는 나사렛에서 30년 동안 묻혀 사시면서 그 당시의 천한 사람들과 똑같이 매주 매년 힘써 일하고 쉬시며, 잡수시고 주무셨다. 그분은 이름난 명사로서 자기 자신에게 사람의 주의를 환기시키시지 아니하셨다. 그렇지만 그분은 항상 하늘 아버지의 일을 하시며, 인류로 하여금 본을 받게 하시고자 끝날까지 남기실 교훈을 실천하시면서, 천사들의 경배를 받은 세상의 구속주이셨다.

아무리 천할지라도 생애에 필요한 의무를 만족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하신 이 긴요한 교훈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도 배워야 할 교훈이다. 우리의 일을 비평하는 인간의 눈이나 혹은 칭찬하거나 질책하는 목소리가 없을지라도 마치 하나님 자신이 몸소 그 일을 검사라도 하실 것처럼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인생의 큰 일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사업의 작은 부분에 있어서도 충실하여야 한다. ― Health Reformer, 1876. 10.(새 자녀 지도법 358-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