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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의 효능

노파 2012. 5. 22. 14:01

 

   [질경이의 효능]

 

 

 

질경이(차전초)

 

들에 흔한 풀이지만 만성간염, 고혈압, 부종, 기침, 변비, 신장염 등의 질병에 두루 효험이 크다.

너무 흔해서 쓸모없어 보이는 이 풀이 인삼, 녹용 못지않은 훌륭한 약초이며, 무엇보다 제일 맛있는 나물의 하나임.

 

민간에서는 기침, 안질, 임질, 심장병, 태독, 난산, 출혈, 요혈, 금창, 종독에 다양하게 치료약으로 써왔다.

이뇨작용과 완화작용, 진해작용,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변비, 천식, 백일해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관절통, 눈 충혈, 위장병, 부인병, 산후복통, 신경쇠약, 두통, 뇌질환, 축농증 같은 질병들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옛 글에는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언덕을 뛰어 넘을 수 있을 만큼 힘이 생기며 무병장수하게 된다고 하였다.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 당분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나물로 즐겨 먹고, 삶아서 말려 두었다가 묵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고, 기름에 볶거나, 국을 끓여도 맛이 좋다.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고 잎을 날로 쌈을 싸 먹을 수도 있으며, 질경이로 김치를 담그면 그 맛이 각별하다.

구황식품의 하나로 씨앗으로 기름을 짜서 메밀국수를 반죽할 때 넣으면 국수가 잘 끊어지지 않는다. 질경이 잎과 줄기, 씨앗 등 어느 것이나 차로 마실 수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급, 만성 세균성 이질 : 질경이를 달여 한잔씩 하루 3~4번 마신다.

* 피부궤양이나 상처 :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남.

* 만성간염 : 질경이 씨 한 숟가락에 물 200ml를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 마신다.

* 고혈압 : 질경이 20그램을 물 반 되를 붓고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마신다.

* 기침, 가래 : 질경이 씨 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달여서 차대신 마신다. 어린이 기침에 잘 듣는다.

* 설사, 변비, 구토 : 질경이를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미나리를 같이 넣어도 좋다.

* 늑막염 : 말린 질경이와 창포 10그램에 불 반 되를 넣고 달여서 마신다.

* 급, 만성신장염 : 질경이 뿌리와 오이 뿌리를 3:1 비율로 섞은 다음 달여서 체로 걸러 한 번에 한잔씩 하루 세 번 빈속에 먹는다.

* 부종 : 질경이 씨와 삽주 뿌리 각각 50그램에 불 한 되를 붓고 달여서 하루 세 번 마신다.

* 두통, 감기 : 질경이를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 관절염 : 질경이 2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사 대신 수시고 마시면 좋은 효험이 있다.

* 숙취, 알코올 중독 : 질경이부리와 이질풀 각 1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달여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