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4월23일 월 맑음
칭찬의 패해
성경에는 사람들을 칭찬하여 말한 데가 거의 없다.
일찍이 세상에 산 가장 선한 사람들의 미덕까지도 자세하게 말해 주는 지면이 거의 없다. 이러한 침묵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고 우리가 알아야할 교훈이 있다.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자질들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그들의 선한 행위는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덕인 이상 그들의 위인(爲人)됨이 어떠하던지 무엇을 성취했던지 간에 그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쓰시는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모든 성경 역사의 교훈을 가르쳐 주는 것처럼 사람을 칭찬 하거나 높이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잘못하면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잊어버리고 자신의 힘을 의지함으로 결국에 가서는 타락하게 되는 연고이다.
인류는 자가보다 강한 원수와 싸우고 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에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예베소6장12절) 우리가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싸움을 계속하기는 불가능 하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떠나게 하고 우리로 자고 하게 하거나 자신을 의지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분명히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
성경의 취지는 인간의 능력을 의지 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 ‘구속의 역사’ 337쪽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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