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8월30일 금 맑음
하나님께 호소하는 욥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오히려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청컨대 보증물을 주시고, 친히 나의 보주가 되옵소서. 주 외에 나로 더불어 손을 칠자가 누구리이까.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워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아니하시리이다. 친구를 지적하여 해를 받게 한 자의 자식들은 눈이 멀지니라. 하나님이 나로 백성의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내 눈은 근심으로 하여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정직자는 이를 인하여 놀라고, 무죄자는 사곡한 자를 인하여 분을 내나니,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독실히 행하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너희는 다 다시 올지니라. 내가 너희 중에서 지혜자를 찾을 수 없느니라.”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경영, 내 마음의 사모하는 바가 다 끊어졌구나.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이 어두운데 가깝다 하는구나. 내 소망이 음부로, 내 집을 삼음에 있어서 침상을 흑암에 베풀고, 무덤더러 너는 내 아비라, 구더기더러 너는 내 어미, 내 자매라 할진대,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흙 속에서 쉴 때에는 소망이 음부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욥기17장1~16절)
본문 상 주석
욥의 불평은 이제 친구들에게로 향한다. 욥은 그의 친구들을 조롱꾼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참으로 깨끗하고 윤리적인 사람이라면 그가 당하는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욥은 자신의 결백을 위해서는 죽기 전에 담보라도 얻어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우기를 원하고 있다.
욥이 바라는 유일한 소망은 자기가 죽기 전에 하나님의 법정에 서서 자기의 일(소송)을 소상히 밝혀 고통과 두려움과 배신감에서 벗어나는 일이다.(아가페 큰 글 777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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