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므나헴의 유다 통치
장지원
유다 왕 아사랴 삼십구 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십 년을 치리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더라¹
앗수르 왕 불²이 와서
그 땅을 치려 하매
므나헴이 은 일천 달란트³를 불에게 주어서
저로 자기를 도와주게 함으로
나라를 자기 손에 굳게 세우고자 하여
그 은을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토색하여 각 사람에게⁴ 은 오십 세겔씩 내게 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니
이에 앗수르 왕이 돌이키고
그 땅에 머물지 아니하였더라
므나헴의 남은 사적과 그 모든 행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므나헴이 그 열조와 함께 자고
그 아들 브가히야⁴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노트> 구약성서 열왕기하 15장 17-22절은 므나헴이 왕위에 올랐을 때 앗수르가 북왕국을 공격하였다. 므나헴은 앗수르에게 많은 돈을 바치고 자신의 왕위를 지켰다. 이때부터 북왕국은 서서히 앗스르 세력에 종속되기 시작했다.
떠나지 아니하였더라¹: 한 왕조에서 다른 왕조로의 변화가 향상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에 필요한 것은 왕권의 교체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이다.
불²: 바벨론과 앗수르의 문서들을 비교하여, 대부분의 현대 학자들은 “불”이 단순히 디글랏 빌레셀 Ⅲ세의 다른 이름이라고 결론짓는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61 156~159; 대상 5:26)
일천 달란트³: 이 정도 무게의 은이라면 당시 세겔을 근거로 계산하면 매우 큰 액수가 될 것이다. 앗수르의 명각들은 디글랏 빌레셀 Ⅲ세가 “사메리나의 므니힘메”(Menihimme o. Samerina), 즉 “사마리아의 므나헴”을 지배하고 있으며 금과 은과 세마포를 조공으로 바치도록 했다고 기록한다. 이 일이 있기 수십 년 전에 아다드-니라리 Ⅲ세는 다메섹의 왕에게서 은 2,300달란트와 금 20달란트를 가져갔다.
각 사람에게⁴: 은 한 달란트는 3,000 세겔에 해당한다. 따라서 부유한 자들에게 부과된 이 특별한 세금은 60,000명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 가난한 자들을 압제하여 이득을 얻고자 하는 욕심은 그 당시 가장 큰 악행 중 하나였으며, 선지자들은 이것을 끊임없이 지적하였다(암 2:6; 3:15; 5:11, 12; 6:4; 8:6).
브가히야 이스라엘의 마지막 다섯 왕 가운데 브가히야만이 아버지의 왕위를 그대로 계승하였다. 다른 모든 왕들은 통치자를 암살하여 왕권을 쟁취하였다.
20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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