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새벽 단상
장지원
주님의 사랑 그리워
나가는 길
은혜 입기를 준비하는 시간
화인 맞지 않게
제단의 숯불로 입을 정결케 하소서
성전을 정결케 하시던 주님
육신의 허물을 정결케 하시는
보혜사의 은사
준비한 예배를 받으소서
메아리처럼 흩어지든 예배를 즐겨 받으시든 주님
갈 바를 모르던 아브라함
광야를 걷던 모세
여리고 앞에서 여호수아
니느웨 거리에서 요나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던 다니엘
허물어지는 성 예루살렘을 보고 탄식하는 예레미야
핍박과 고난 속에 바울
외로운 밧모섬에 요한
찬 이슬 내리는 동산에서 철야 하시던 예수의 예배
이제는 하늘 지성소에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주님
어둠을 걷어내는 여명처럼
새벽이슬처럼 내리는 성령의 은사
예배에 담아 주님 은혜 나누게 하소서.
202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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