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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유혹에 들어가지 말라

노파 2025. 6. 22. 00:01

2025년6월22일

유혹에 들어가지 말라

 

 

그대는 이 세상의 일시적인 사물 때문에 유혹에 빠지도록 허용하겠는가? 그대는 그대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의심하겠는가? 그대는 하나님을 섬기도록 그대에게 부여하신 사업을 소홀히 하겠는가? 그대는 세속적이며 관능적이며 악마적인 사람들과 사귀고 있다. 그대는 도덕적인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있어서, 그대가 만일 그리스도의 생애와 품성을 그대의 표준으로 삼고 그분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였더라면 승리할 수 있었을 일에 실패할 위험이 짙다. 이제 그대는 이 세상의 정욕으로 인하여 썩어질 것들을 피하기 위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대의 영혼을 하늘의 분위기 가운데 계속 보존하는 것이 그대가 해야 할 의무이다.

그대는 방탕한 자들과 교제함으로 그대 자신이 더럽혀질 입장에 처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대를 사랑하는 자로서 그대에게 권하노니 방탕하고 자행 자지하며 불경건한 자들과의 교제를 가능한 한 피하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라고 기도하라. 그것은 곧 “주님이시여, 시험이 제게 닥쳐올 때에 거기에 정복 당하도록 버려두지 마옵소서”라는 의미이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 기도하라. 유혹을 당하는 것과 유혹에 빠지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 서신 8, 1893.(절제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