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4월9일
이스라엘의 신체적·도덕적 힘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당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광야에서 히브리인들로부터 육식을 철회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신체적·도덕적 힘을 유지시켜 그들을 유익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분께서는 육식이 동물적인 정욕은 강화시키고 지성은 약화시키는 것임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히브리인들의 육식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면 도덕력이 약화되어 자극적인 상태가 조성되므로 그와 같은 대군이 반역적이 될 것과 또한 그들이 도덕적인 의무에 대한 민감성을 상실하여 현명한 여호와의 율법에 의해 지배받기를 거절할 것을 아셨다. 폭력과 반역이 그들 가운데 존재하여 가나안 땅에서 순결하고 행복한 백성이 될 수 없을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최선의 것인지를 아셔서 대체로 육식을 금하셨다.
사단은 이것을 불공평하고 잔인한 것으로 여기도록 유혹하였다. 그는 타락한 식욕의 방종을 통하여 그들이 육욕적인 정신을 품게 되므로, 저급한 기능은 강화되는 반면에 지성과 도덕력은 약화되어 쉽사리 자기의 뜻을 실천하도록 만들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금지된 것들을 요구하도록 충동하였다.
영혼을 파괴시키는 일에 있어서 사단은 풋내기가 아니다. 만일 그가 남녀들을, 먹고 마시는 일에 나쁜 습관으로 인도할 수만 있으면 그들의 정신과 저열한 정욕을 거의 자기가 지배할 수 있음을 잘 안다. 태초에는 사람이 땅의 소산을 먹었다. 그러나 죄가, 죽은 동물의 고기를 음식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식사는 참된 품위와 도덕적 순결의 정신에 정면으로 역행한다. 위장 속에 섭취된 물질이 흡수되어 피와 살로 변한다.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마땅히 모든 일에 절제하기를 요구하신다. 광야에서의 긴 금식 기간의 그리스도의 모범이 그를 따른 자들을 가르쳐서 사단이 식욕의 형태로 접근해 올 때에 그를 격퇴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방종의 길을 헤매며 자신들을 얽매고 있는 죄와 연약함을 극복할 수 있는 도덕력을 상실한 사람들을 개혁시키는 데 감화를 끼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그리스도인은 순결하고 잘 정돈된 생활과 하나님 앞에 깨끗하고 더럽힘이 없는 정신으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 ST, 1876. 1. 6.(절제 1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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