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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그의 후손들이 그 뒤를 따름

노파 2024. 6. 21. 04:30

 

2024년6월21일

그의 후손들이 그 뒤를 따름

 

 

하와는 금단의 나무 과실을 따려고 손을 내밀었을 때 자기의 욕구를 부절제하였다. 이 타락 이후로 자아 욕구 충족이 모든 남녀의 마음 가운데서 거의 최고의 지배력을 행사해 왔다. 특히 식욕에 방종하였고, 이성 대신에, 식욕에 의하여 그들은 지배되었다. 미각의 만족을 위하여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범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건만 그녀는 만족하게 생각지 않았다. 그 이후로 줄곧 그녀의 타락한 아들과 딸들은 안목의 정욕과 미각의 정욕을 따라갔다. 그들은 하와처럼, 하나님의 금령을 무시하고

불순종의 길을 따라가면서, 하와가 했던 대로, 불순종의 결과가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가공할 만한 것이 아닐 것이라고 자위했다. ─ HL, 51.(절제 생활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