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위인전> 모세의 변명
장지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아뢰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노트> 구약 성서 출애굽기 6장 10절-7장 7절에는 백성들로부터의 저항은 모세가 인간적인 면에서 흔들림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럴 때를 미리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미리 야곱의 셋째 아들 레위의 후손인(출6:23-25), 그의 형 아론과 모세를 택하시고 장차 제사장직을 감당할뿐더러 지금은 아론이 모세를 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 주는 신성한 직무를 감당하게 하였다(출6:26-27).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여호와라’(출6:29), 모세에게 그의 사명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더 이상 변명은 계속될 수 없다. 그의 형 아론이 모세의 대변자로 택함을 받은(출7:1) 이상 아론의 역할 또한 사명의 중요성을 앞서 족보에서(출6:14-27) 밝힌 바 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론에게 전하고 아론은 이 말씀을 바로에게 전하면 된다.
2024.7.2
'테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 속에 위인전> 첫 번째 재앙-피 재앙/장지원 (0) | 2024.07.04 |
---|---|
<성경 속에 위인전> 뱀이 된 지팡이/장지원 (0) | 2024.07.03 |
<성경 속에 위인전> 언약을 재확인하는 여호와 하나님/장지원 (2) | 2024.07.01 |
<성경 속에 위인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중되는 노역/장지원 (0) | 2024.06.28 |
조선일보가 만난 '인간 한동훈' (0) | 2024.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