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시> 아이가 죽은 게 아니라 잔다
장지원
예수께서 오시매
모두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 감이러라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사람들이 그 죽은 것을 알므로 비웃더라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노트> 신약 성서 누가복음 8장 40-56절에서 누가는 예수님의 자애로우심을 조명하고 있다. 회당장 야이로가, 열두 살 된 외동딸이 죽어가고 있다고, 예수님께서 오셔서 고쳐 주기를 청하고 있다. 길 중에서 예상치 못한 일로 지체돼 아이가 죽는다. 이를 두고 예수님은 아이가 잔다고 하였다. 성도의 죽음을 잠에 비유함은, 예수 재림 때, 그 잠에서(살전4:16) 깨우신다고 하였다. 이것이 부활의 신앙이다.
2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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