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출국하는 날
고국에서의 휴가
시간을 쪼개고 뗐다 붙여 다를
다사로웠던 시간
이제는 옛이야기로 남을 추억의 순간들
훌쩍 지나가 버린 시간
네가, 네가 있어 좋았다
쎄끼로들의 몇 날의 추억 쌓기,
아쉬운 석별의 시간,
이 모두가 삶의 동력이 되리라
2024년 한 해도 하루 같이 살아
티 없이
하늘 아래 큰 나무가 되어라
네가, 네가 같이한 한 달의 시간 행복했다
모두 건강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기도할 테다
딸들아, 사위들아, 쎄끼로들아 사랑한다
하보우아살!
-봉평 할아버지,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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