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 논 문학상
장지원
작은 논배미가 층층이 앉아 다락 논
정겨운 한 폭의 그림
논을 갈고
모를 심고
다락 논이 수채화가 되기까지
한 편의 시로 우려내는 것은 시인의 몫
자유시
행에서
단으로 꾸려
한 편의 작품이 되기까지
시가 되고
수필이 되고
소설이 되어
다락의 문학이 완성되어 가는 이야기
어젯밤 꿈속에서 ‘다락 논 문학상’을 탔으니 시인의 아취가 아닌가.
2022.8.11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0) | 2022.10.03 |
---|---|
여름날의 그리움/시 장지원 (0) | 2022.09.30 |
물어보면 되지/시 장지원 (0) | 2022.09.28 |
지구별 하나/시 장지원 (0) | 2022.09.27 |
고향/시 장지원 (0) | 202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