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연필심>므비보셋(사울의 손자)에 친절을 베푸는 다윗

노파 2013. 5. 4. 09:20

2013년5월4일 토(안식일) 맑음

므비보셋(사울의 손자)에 친절을 베푸는 다윗

 

 

“다윗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인하여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사울의 종 하나가 있으니 그 이름은 시바라. 저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저에게 묻되, 네가 시바냐. 가로되 종이 그로소이다. 왕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시바가 왕께 고하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절뚝발이니이다. 왕이 저에게 묻되 그가 어디 있느냐. 시바가 왕에게 고하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므비보셋을 후원하던 부자. 압살롬의 반란 때 다윗을 숨겨준자)의 집에 있나이다.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저를 데려오니,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서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가로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대답하되 주의 종이 여기 있나이다. 다윗이 가로되 무서워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비 요나단을 인하여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조부 사울의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먹을지니라. 저가 절하여 가로되 이 종이 무엇이관대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왕이 사울의 사환 시바를 불러서 이르되 사울과 그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저를 위하여 밭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을 공궤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이요. 종이 스물이라. 시바가 왕께 고하되, 내 주 왕께서 온갖 일을 종에게 명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므비보셋에게 젊은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무릇 시바의 집에 거하는 자들은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거하니라. 그는 두 발이 다 절뚝이더라.”(사무엘하9장1~13절)

 

본문 상 주석

다윗이 사울의 집에 베푼 은총이 기록되어 있다. 요나단은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다윗 왕정 수립 과도기에 다윗을 친절히 도왔다. 만약 그에게 정권욕이 있었다면 다윗은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다. 다윗은 그와 맺은 언약을 신실히 지키기 위해 그 아들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푼다. 이처럼 정적을 잘 돌보아 주는 경우를 세상의 정치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므비보셋은 다윗의 은총을 다시 한 번 절감하고, 자신의 무가치를 인정하면서 다윗에게 절을 한다. 다윗이 이러한 자비를 베풀 수 있었던 것은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약속 때문이었으며 하나님의 많은 자비를 친히 맛버았기 때문이다.(아가페 큰 글 성경 475~476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