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7월17일
[시편88-1편]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사오니
[고라 자손의 찬송 시 곧 에스라인 헤만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르안놋레 맞춘 노래]
여호와 내 구원의¹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
<노트> 본 시편은 분명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영육이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시인이 자신의 처지를 탄식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안타깝게 호소한 시이다.이 시편은 시편에서 가장 비극적인 노래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밤낮 부르짖는 간구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기를 호소하고 있다.
서론: 시 88편은 가장 슬프고 낙심한 자의 시편으로 일컬어져 왔다. 다윗의 작품으로 간주되는(선지자와 왕, 341) 이 시편은 아마도 그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암울한 중에 있을 때에 쓴 것 같다. 이 시 안에는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라는 믿음의 말 외에는) 단 한 줄기 희망의 빛도 없다. 이것은 “흑암”이라는 말로 끝나는, 한 개의 길고도 간곡한 통곡이다. 다윗은 고통을 당하면서 죽음을 두려워하였고 구원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지만 기도가 응답될 만한 희망을 전혀 보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침착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이 들으실 것이라는 단순한 믿음으로 기도를 계속한다(1, 2, 9, 13절).
내 구원의¹: 이것이 이 시편 전체를 통하여 유일한 한 줄기 희망의 서광인 것같이 보인다. 이 시의 압도적인 어둠에도, 다윗은 하나님을 그의 구주로 믿는다. 하나님의 자녀는 절망하여 포기하는 자리에까지는 결코 나아가지 말아야 한다.
202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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