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연필심>사울과 그의 아들의 죽음

노파 2013. 4. 25. 08:14

2013년4월25일 목 흐림

사울과 그의 아들의 죽음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쫓아 미쳐서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 미치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를 인하여 중상한지라. 그가 병기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할례 없는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병기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즐겨 행치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지매, 병기 든 자가 사울의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사울과 그 세 아들과 병기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골짜기 저편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편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 아들들의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전파하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땅 사방에 보내고, 그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의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모든 장사가 일어나 밤새도록 가서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취하여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와서 거기서 불사르고, 그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 일을 금식하였더라.”(사무엘상31장1~13절)

 

본문 상 주석

사울은 죽기 전까지 종교적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선민의식에는 선민 된 책임과 의무가 뒤따르며, 그것을 이행치 못하면 멸망하게 된다. 사울이 느끼는 모욕은 맹목적인 특권 의식에서 생겨난 것이다.

 

사무엘상은 시골 여인 한나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최초의 왕이 무참히 멸망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 기록에서 우리가 확실히 찾을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백성의 추대로 왕이 된 사울이 세운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었고, 사무엘의 정신을 이어받은 다윗이 세운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였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정신은 한나. 사무엘. 다윗의 정신의 계보로 이어진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나라가 미미한데서 시작하여 어떻게 장성하여 가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아가페 큰 글 성경 462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