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2월11일
[시편28-1편]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다윗의 시]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¹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²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성소³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⁴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⁵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⁶
저희는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⁷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저희의 행사와 그 행위의 악한 대로 갚으시며⁸
저희 손의 지은 대로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보응하소서
저희는
여호와의 행하신 일⁹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파괴하고¹⁰ 건설치 아니하시리로다
<노트> 시인은 의인이 고난을 당하고 악인은 오히려 번영하는 이 악한 세태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한다.
서론: 시 28편은 시인이 악인들로부터 강한 유혹을 받고 있을 때에 지은 시임이 분명해 보인다. 이 시는 서로 대조적인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5절의 곤경에서 구출해 달라는 부르짖음으로부터 6~9절의 구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변화하는 것이 극적인 비약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기도는 특히 자신이 회심하기 전에 지니고 있던 습관들에 빠져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드리기에 적절한 기도이다.
표제에 대해서는 67쪽을 참조하라.
귀를 막지 마소서¹: (제임스왕역(KJV)에는 “be not silent”[잠잠하지 마소서]로 되어 있음-역자 주). 문자적으로 “귀머거리가 되지 마소서.” 시인에게는 하나님이 잠잠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다.
무덤²: 히브리어 보르(bor). 물구덩이나 물통을 나타내는 용어로 쓰이며(참조 창 37:20; 출 21:34), 여기서는 무덤에 대한 상징이다. 죽어가는 자들이 실제로 “보르로 내려가는 자들”로 묘사되었다(시 30:3; 88:4; 143:7; 잠 1:12; 사 38:18; 겔 26:20 등).
성소³: 히브리어 드비르(debir), “지성소.” 우리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를 향하여 우리의 손을 뻗는다.
나의 손을 들고⁴: 기도할 때 흔히 취하는 자세(참조 애 3:41).
간구⁵: (제임스왕역(KJV)에는 “간구들”로 되어 있음-역자 주). 복수형을 주목하라. 그에게는 탄원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나를 끌지 마옵소서⁶: 참조 시 26:9. 시인은 자신이 악인의 무리 속으로 끌려가서(참조 마 6:13에 있는 구주의 기도) 그들과 함께 형벌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한다.
화평을 말하나⁷: 여기에 묘사된 계층의 사람들은 위선자들이다(참조 시 26:4; 12:2).
갚으시며⁸: 4, 5절의 정서에 관해서는 사 1:20; 3:8~11; 5:18, 19을 참조하라. 또한 74, 75쪽의 저주 시편에 관한 논의도 참조하라.
행하신 일⁹: 창조와 그의 섭리 속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행위들(참조 롬 1:18~20). 악인들은 시인에 대한 그들의 악의(惡意)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악의 때문에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그들의 악의는 천연계와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태도에 나타나 있는 그의 통치권에 대한 증거들을 무시하는 것으로 드러난다(참조 시 8편).
파괴하고¹⁰ 히브리어 하라스(haras), “넘어뜨리다”, “헐다”(참조 렘 24:6).
20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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