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황홀하게 하는 노예살이
노파
2023. 11. 18. 04:35
2023년11월18일 안식일
황홀하게 하는 노예살이
강력한 동물적 욕정의 영향이 비범한 총명과 능력을 가진 남녀들을 지배하는 것을 보았을 때 나는 깊이 느끼는 바가 있었다. 만일 그들이 천한 욕정의 노예가 되지 아니한다면 그들은 선한 일에 종사하여 유력한 감화를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인성(人性)에 대한 나의 신뢰는 심히 흔들림을 받았다.겉으로 보기에는 착한 행실을 하는 듯이 보이는 사람들이 이성(異性)과의 부당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므로 그들의 생애의 거의 날마다 은밀한 악습을 행하는 죄를 범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들은 심지어 매우 엄숙한 집회가 열리고 있는 기간에도 이 두려운 죄를 금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심판에 관한 가장 엄숙하고도 감동적인 설교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하여 그 설교는 그들로 하나님의 심판석 앞에 끌고가는 듯이 생각되게 하여 두렵고 떨리게 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한 시간도 채 지나기 전에 그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매혹적인 죄에 빠져서 자신의 신체를 더럽히곤 한다. 그들은 이와같이 이 무서운 범죄의 노예가 되어 그들의 욕정을 제어할 능력이 없는 듯이 보였다. 우리는 어떤 이들을 위하여 울고 기도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매우 간절한 노력과 근심에도 불구하고 악습의 세력이 승리하여 이 죄가 범하여졌다는 것을 우리는 알았다. ― 상동, 468. 469.(새 자녀 지도법 44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