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심

노여움에 대하여

노파 2023. 2. 5. 04:35

 

2023년2월5일

노여움에 대하여

 

 

자녀들은 주 안에서 부모를 순종하라는 권고를 받고 있으나 부모들 또한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골 3:21) 는 분부를 받고 있다. ― MS 38, 1895.

우리는 흔히 관용하기보다도 노엽게 하길 더 한다. 나는 어떤 어머니가 그의 자녀의 손에서 그 아이에게 특별한 재미를 주고 있던 무엇을 빼앗는 것을 보았다. 아이는 그 빼앗는 이유를 알지 못하므로 학대를 받았다고 생각하였다. 그 후에 부모와 아이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으며, 심한 징계로써 외관상 소동은 끝난 듯, 하지만 싸움은 유순한 마음에 쉽사리 지워지지 아니하는 인상을 남겼다. 이 어머니는 슬기롭지 못하게 행하였다. 그는 원인으로부터 결과를 추리해 내지 못하였다. 어머니의 거칠고 지각없는 행동은 자녀의 마음속에 악한 분노를 일으켰으며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을 때마다 이 분노가 격발되었으며 더욱 굳어졌다. ―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96.(새 자녀 지도법 279)